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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의 기업사랑 활동

11일 오후 출범식 갖고...근로자 입장 대변 창구 마련

 

삼성그룹이 삼성SDI 3곳을 롯데그룹으로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삼성SDI 여수사업장도 노동자측 입장을 대변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최근 비대위 구성을 마친 여수사업장은 11일 오후 12시 30분 여수사업장내에서 비대위를 공식 출범시켜 사측과 공식 협의 창구를 만들어 사측의 매각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I 여수사업장은 매각 발표 이후 지난주 협의의원 7명과 비대위원 9명 등 총 16명 규모로 통합비대위를 구성해 사측의 매각방침에 대해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여수사업장의 비대위 출범과 함께 의왕사업장도 별도의 비대위를 구성하고 조만간 양 사업장 비대위간 대표를 선출해 사측과 협의의 공동창구를 마련키로 했다.

여수사업장의 경우 지난달 말 롯데케미칼로 매각 방침 발표 이후 반대입장을 정리한 것 이외 현재까지 구체적인 입장정리는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장의 분할 기일로 예정된 내년 2월까지 공식적으로 어떤 요구들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비대위 구성이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과정에서 반발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여수사업장의 경우 생산제품 원료를 롯데케미칼로부터 공급받는 구조여서 사업적 측면에서 두 회상의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는 더 클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여수사업장 한 관계자는 “양 기업간 처우 부분 등에 있어서도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지만, 수십년간 국내 1위 기업의 ‘삼성맨’으로서 땀흘려 온 자긍심을 내려놓게 됐다는 데서 오는 상실감이 크다”며 “이를 상쇄할 수 방안을 비대위에서 논의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SDI 케미칼부문 분할 기일은 내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임시 주총, 법인설립, 기업결합 신고 및 승인 과정을 거쳐 매각을 완료할 방침이다.

롯데는 삼성SDI 케미칼부문 분할 후 신설법인 지분 90%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삼성SDI 케미칼사업은 올해 9월 말 기준 자산 1조5000억원, 부채 4000억원, 여수·의왕 등 국내사업장 2곳과 해외 8개 법인을 운영중이다.

근로자는 여수사업장에 생산인력 중심으로 540여명, 의왕사업장에 영업과 연구인력 등 640여명이 근무중이다.

남해안신문

강성훈 기자 tolerance77@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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