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코리아월드서비스,한영대학,율촌면 등 연합

백미 전달 및 대청소 봉사활동

 

여수산단의 파이프랙 설치및 관리 회사인 코리아월드서비스(회장 김완식)와 여수한영대학(총장 임정섭), 여수시 율촌면 사무소가 연합해 국내 최초 한센인 회복자 정착촌으로 알려진 여수 율촌면 신풍리 도성마을에서 봉사 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일 오전 도성마을 회관 앞에서 도성농원(농원장 문한식 도성교회 장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만원 상당의 쌀 10KG짜리 70여 포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영대학 석유화학공정과 봉사단(단장 오철곤 교수) 4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 했다.

 

문한식 농원장은 이날 "지금은 모두 완쾌됐지만 80여명의 한센인 회복자들이 일흔을 넘는 고령이라 생계의 어려움이 많다"며 "편견과 무관심 속에 있는 우리 마을에 이렇게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을 잊지 못했다.

 

장계남 율촌면장은 백미 전달식 이후 도성마을에 놀이터 하나가 없다는 것과 마을 펌프장 시설 개선 등에 대한 주민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장 면장은 "복지 사각지대나 다름없는 도성마을에 우리 지역 기업과 대학이 처음으로 봉사의 불씨를 심어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우리 시에서도 주민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영대학 석유화학공정과봉사단은 이날 행사를 마친 후 3시간여 동안 손양원목사 기념관과 손양원목사 삼부자 묘 등 대청소 활동을 펼쳤다.

 

한영대학 석유화학공정과봉사단의 연합봉사는 지난 3월 한화 여수사업장과 LG화학 여수공장 등에 이어 올 들어서 세 번째이다.

 

오철곤 교수는 "대학생들이 지역 기업과 사회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체험하면서 사회성과 희생 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수 도성마을은 국내 최초 한센병 치료병원인 여수애양병원에서 한센병 치료를 받고 완치한 자들이 정착해 사는 곳으로, 지난 1975년 205명의 한센인회복자들이 도성농원을 설립해 시작됐다. 현재는 81명의 한센인 회복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여수인터넷뉴스